양양읍 박윤심 이장, 이·통장 생명지킴이 활동 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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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읍 사천리 박윤심 이장 이·통장 최우수상, 정신건강복지센터 김동균氏 종사자 부문 우수상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 사천리 박윤심 이장이 ‘강원도 이·통장 생명지킴이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명지킴이 활동 우수사례 공모는 강원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이·통장 생명지킴이로서의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 사례, 유관기관의 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했던 사례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박윤심 이장은 마을 내 자살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속한 연계를 통해 자살사고 를 예방하고 올해부터 마음 나눔 이·통장 사업에 참여, 현재 27명의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등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큰 힘을 보탠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 자살 위기에 처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 이장은 “많은 이장님과 부녀회장님들이 생명지킴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열심히 임하고 있는데 제가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마을 전체가 자살로부터 멀어지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양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김동균氏는 종사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동균 종사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150여명의 자살고위험군을 지역의 핵심리더인 이장 및 부녀회장과 함께 신규 발굴 및 사례관리, 필요서비스 연계사업을 통해 적기에 관리함으로써 군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가운데 다양한 원인으로 자살 위기에 처해 있거나 정신질환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발굴돼 자살예방센터의 전문적 개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동균 종사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팀원들과 양양군의 이장 및 부녀회장님들이 연합해 자살예방 사업에 열중한 결과로 계속 사업이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내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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