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 4062억원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4 10:27:59
  • -
  • +
  • 인쇄
제258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정가결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기정 예산보다 384억원 가량 증가한 4,062억원 규모로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양양군의회는 9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58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5억 2천만원을 감액해 예비비를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384억 3,778만원이 증가한 4,062억 4,653만원으로 일반회계가 3,783억 5,601만원, 특별회계가 278억 9,051만원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각종 국·도비 보조사업의 세입·세출 정리와 조정,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 지방하천 및 소하천 수해복구 사업을 통한 군민의 안전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내역으로는 2021년도 보통교부세 정부 추경분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지방교부세 178억원, 국·도비 보조금 140억원, 수해복구비 충당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부터의 50억원 전입금을 증액 편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택철 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예산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 및 지침에 위배되는 사항은 없었으나, 세부 집행기준이 미흡하거나 불급한 일부 예산에 대해 불가피하게 감액 조정하게 됐다”며 “군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이 군의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2021년 태풍으로 인한 수해복구사업,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한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정부시책을 적기에 추진함은 물론, 군민의 안전도모와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요양보호사 대상 실무소양 교육 실시

[뉴스스텝]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9월 26일(금) 오후 5시, 혜원복지재가센터 요양보호사 50명을 대상으로 실무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의 특성과 노인성 질환 및 치매를 주제로 류남이 강사가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요양보호사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강사는 “노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상대할 때 대상 어르신뿐 아니라

김해시, 일본 아리타정 갤러리 백파선 방문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 무나카타시를 공식 방문하는 가운데 방문 첫날 사가현 아리타정을 방문해 갤러리 백파선 관장을 만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도예문화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갤러리 백파선 관장 쿠보타 히토시의 지난 4월 김해시 방문의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김해시 방문단은 시장과 시의회의장, 시의원, 관련 공무원, 김해도예협회 이사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

완도전통시장에서 가을밤 '달빛 나들이' 즐겨요!

[뉴스스텝] 완도군은 10월 첫째, 셋째 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완도전통시장에서 ‘달빛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달빛 나들이’ 행사는 지난 6월에도 4회 운영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행사는 상인들의 참여로 운영되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