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2그린농공단지 100% 분양 완료…본격적인 활성화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1 13:30:27
  • -
  • +
  • 인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역할 수행
▲ 양양군, 제2그린농공단지 100% 분양 완료…본격적인 활성화 기대
[뉴스스텝] 양양군이 양양읍 포월리 제2그린농공단지를 100% 분양완료 했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기존 포월농공단지 인근 10만 3,300㎡의 부지에 총 9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제2그린농공단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영향으로 최근 설악산허니팜과의 분양계약을 마지막으로 분양대상 18필지 60,744㎡의 분양을 모두 마무리했다.

입주계약 기업은 친환경 농공단지에 걸맞는 식·음료품 12개 기업, 목재 및 금속가공 제품 4개 기업, 비금속광물제품 1개 기업, 전기장비제조업 1개 기업 등이다.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가동중인 기업은 ‘16년도 가동을 시작한 설악산그린푸드를 포함한 14개 기업이며 최근 계약한 기업 등 나머지 4개 기업은 2022년 공장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0년도부터는 제2그린농공단지에서 14개 중소기업의 제품이 생산되며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2018년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설악산그린푸드 및 2019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참자연영농조합법인과 공장 신축 후 본점을 이전해 2020년도에 매출 152억원을 달성한 ㈜매홍엘엔에프가 강원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줄줄이 생겨나고 있으며 공사용 관급자재를 전국적으로 공급하는 생산업체도 3개 기업이 역동적으로 기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김규린 양양군 경제에너지과장은 "제2그린농공단지의 100% 분양 완료가 양양군 경제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제2그린농공단지가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산업과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조성 완료 예정인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 농공단지도 일정별로 진행해 농촌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