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스마트 여행가이드 오늘 오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30 17:43:13
  • -
  • +
  • 인쇄
한글과 영문으로 관광지 설명을 글과 오디오로 읽고 들을 수 있어
▲ 양구 스마트 여행가이드 오늘 오픈
[뉴스스텝] 지난해 10월부터 양구군이 추진해온 스마트 여행가이드 시스템이 구축돼 오늘 오픈했다.

양구군 스마트 여행가이드에는 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인 ‘양구올구양’에 접속해 화면의 좌측 하단에 위치한 ‘Smart VR 랜선여행 go’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양구군 스마트 여행가이드에 접속하면 한반도섬과 두타연, 꽃섬, 수목원,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인문학박물관, DMZ 펀치볼둘레길, DMZ자생식물원, 국토정중앙천문대, 사명산, 봉화산, 대암산 생태탐방로 등 13개소의 양구지역 주요 여행지를 VR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이 중에서 한 관광지를 클릭하면 마우스를 드래그해서 사진을 360도로 볼 수 있고 우측의 인포메이션 마크를 클릭하면 해당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글로 나타나있고 오디오로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여행가이드에 소개된 모든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오디오 가이드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로도 제작됐다.

또한 화면 하단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해 사진의 각도를 조정할 수 있고 ‘+’와 ‘-’를 클릭해 화면을 확대 또는 축소할 수도 있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 스마트 여행가이드 메인화면의 하단부에는 양구지역 지도에 각 관광지의 위치가 표시돼있어 여행자가 지도를 보고 동선을 짜기에 편리하도록 했고 지도 속에 표시된 관광지를 클릭하면 곧바로 해당 관광지를 VR로 볼 수 있는 페이지로 이어지도록 했다.

양구군은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나섰고 10개월 만에 완료했다.

한편 양구군은 스마트 여행가이드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를 마련해 오늘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양구 스마트 여행가이드 홈페이지나 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네이버폼에서 퀴즈를 풀고 VR로 보고 싶은 양구 여행지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고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기프티콘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조인묵 군수는 “스마트 여행가이드가 오픈돼 양구를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직접 관광지를 살펴보면서 동선을 편리하게 짤 수 있고 글과 오디오로 사전에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해졌다”며 “앞으로 이 시스템이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 반도체 산업 날개를 달다!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개소

[뉴스스텝] 충북도는 30일 미래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할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반도체 소부장 산학연 전문가 등 관련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구축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

영등포구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및 클린데이 실시

[뉴스스텝] 영등포구의회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30일 오전, 영등포 전통시장과 대림 우리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선희 의장은

산청산불 피해주택 입주 시작! 경남도, 이재민 지원 최선, 도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한가위 되도록

[뉴스스텝] 박완수 도지사는 30일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을 방문해 지난 3월 산불로 주택 소실 등 큰 피해를 입은 신축주택 입주민의 안부를 묻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꼼꼼히 챙겼다.박 지사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고충을 도정이 끝까지 돕겠다”며 “피해 복구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산청군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산청부군수로부터 산청 산불피해 주택 복구 현황을 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