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 피해 예방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3 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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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동 재건축 건설 현장, 급경사지·인명 피해 우려 지역 예찰 강화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오마이스’는 23일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자정 무렵 남해안으로 상륙할 예정이다.

이후 북동진해 24일 새벽 경상 내륙 지역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북상에 따라 도 지역은 시간당 30~50mm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곳은 최대 200mm 강수가 예상되어 이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춘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오후 4시 안전총괄담당관을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최신화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무엇보다 시정부 공무원은 호우·태풍특보 발효 시 즉시 소집될 수 있도록 단계별 비상근무 준비에 들어간다.

또한 배수펌프장 등 시설점검과 도로변 배수구정비, 하천, 산림, 저지대, 약사명동 및 소양동 재건축 건설현장 등 위험지역 예찰 활동을 부서장 및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강화한다.

같은 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그늘막은 모두 접어 2차 피해를 방지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입간판,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더불어, 태풍피해 발생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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