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불연성 폐기물 반입 일시 제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9 15: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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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동복리마을회 매립장 진입로 봉쇄 따라 19일부터 적용
▲ 제주특별자치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오후 5시 구좌읍 동복리 마을에서 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 진입로를 봉쇄함에 따라 19일부터 불연성 폐기물 반입을 일시 제한한다고 밝혔다.

동복리 마을회는 2023년부터 운영 예정인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권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동복리 마을회는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권을 부여받을 때까지 공사 중단을 요구하면서 매립장 진입도로를 중장비로 봉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불연성 폐기물 반입을 일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행정시·읍면동에 긴급 상황을 전파하고 환경자원순환센터를 출입하는 주요 사업장에도 매립장 봉쇄 관련 문자를 전송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 봉쇄 조치가 계속될 경우 쓰레기 처리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동복리 마을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봉쇄를 해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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