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처리물량 작년대비 186% 늘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9 11: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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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산 한약재 명품화 및 농가소득 증대 기여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올해 지역에서 생산된 당귀 500톤, 일천궁 16톤을 수탁 계약했다고 밝히며 이는 작년 생산 한약재 수탁 계약 대비 186% 증가한 물량으로 작황 등에 따라 실제 처리 물량은 더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군은 증가한 처리 물량을 대비해 가공·선별라인을 확충해 시설·장비를 점검하고 있으며 10월부터 수탁 물량을 우수 한약재 지원시설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임대형 민간투자 사업으로 지난 2010년 전국 5개 지자체에 설립해 위탁업체를 선정·운영해 왔으나, 지역 약초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왔다.

이에 평창군은 `17년부터 활용되지 않고 있던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을 `20년 하반기부터 관내 약초재배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비를 투자하고 진부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군 직영으로 시설을 활성화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의 활성화로 지역 생산 한약재 창구 일원화, 물량 규모화, 품질 차별화를 통해 참여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 등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선진농업으로 나아갈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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