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발생·예방접종 현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1 16: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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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확진…제주지역 확진자 접촉 1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입도객 4명, 확인 중 10명
▲ 제주 코로나19 발생·예방접종 현황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하루 동안 총 2,012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28명이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9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자 10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7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며 나머지 21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1890·1893·1894번은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집단감염 사례 관련자다.

1890번은 1855번의 가족, 1894번은 1851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1893번은 1807번의 지인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1892번은‘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사례 연관자다.

1892번은 1842번의 가족으로 5일부터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로써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4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은 모두 개별 사례로 가정·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1902·1904·1916번은 가족 간 감염, 1895·1913번은 지인과 접촉, 1891·1899·1907·1915번은 직장 동료와 접촉, 1912번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수도권 입도객 2명 등 외부요인에 따른 확진 사례는 4명이다.

1896번은 부산시 사상구 확진자의 가족, 1898번은 서울시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910번은 7일 서울에서 입도 후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 결과, 확진됐다.

1914번도 7일 서울에서 입도한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제주 1897·1900·1901·1903·1905·1906·1908·1909·1911 1917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4명,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743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69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9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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