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여름방학 맞아 전시관 야간 무료 개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5 06:19:40
  • -
  • +
  • 인쇄
8월 2일부터 7일까지 야간 무료 개방하고 가족대상 별도 체험과정 운영
▲ 낙동강생물자원관, 여름방학 맞아 전시관 야간 무료 개방
[뉴스스텝]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7일까지 야간에 생물누리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 기간 동안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은 경북 상주시에 위치했으며 생물표본 약 1만 7,000여 점을 소유하고 약 6천여 점을 전시하는 등 대구 및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생물분야 유료 전시관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 반달가슴곰, 산양 등을 비롯해 참수리, 재두루미 등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재루의 자연놀이터, 미생물체험관 등 어린이 관람객에게 특화된 전시관도 있다.

특히 이번 야간 무료 개방기간 동안 선보이는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은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 내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루 4회씩 회당 4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는다.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은 생물누리관 3층 상설전시실의 조명을 끄고 손전등으로 전시표본을 관람하는 것이다.

2017년 여름에 첫 선을 보인 이 체험과정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대표적인 여름행사로 각광을 받았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하지 못하다가 2년만에 다시 운영하는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주간 관람객도 ‘자원관이 살아있다’ 체험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문제를 풀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마트폰 앱 ‘자원관이 살아있다 퀴즈’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전시관 곳곳에 숨겨진 정보무늬코드를 비춰보는 보물찾기, 씨 주제의 특별전 ‘씨씨’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야간 무료 개방을 통해 가족과 함께 생물지식도 쌓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체험과정을 운영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생물다양성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미리내도서관,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릴레이 독서와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8개 기관 직원이 참여했으며, 2025년 원주시 한 도시 한 책 도서 ‘내 마음의 B컷’을 함께 읽고 서평을 작성해 야외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공공기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독서 후 토론모임을 진행해 책 읽는 기쁨을 공유하는 자

세종시 부강면, 기부 동참 5개 업소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사업체 5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부강면 지사협은 지난달 30일 노호 카페, 신설집, 스테이인터뷰 노호, 진성민속촌 부강본점(대표 박인천), 파리바게트 세종부강점(대표 이현숙)을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착한가게를

시흥시,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뉴스스텝]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지난 9월부터 매주 화ㆍ수요일 생활터 중심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30일에는 정왕동 동남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와 상담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 검진과 정신건강 상담까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건강 전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하반기부터는 치매안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