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국제카페리 제한적 여객 운항 재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0 09:37:57
  • -
  • +
  • 인쇄
작년 3월 항로 개설 후 1년 5개월 만에 한·러 항로 상호 여객 운항
▲ 동해항 국제카페리 제한적 여객 운항 재개
[뉴스스텝] 작년 3월 항로 개설 후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화물만 운송하던 국제카페리의 동해항-블라디보스톡항 간 상호 여객 운송이 재개됐다.

국제항로 운항 재개 후 1년 5개월 만이다.

이스턴드림호는 19일 현지 교민 등 약 30여명을 태우고 블라디보스톡항을 출항해 20일 동해항에 입항했다.

동해항-블라디보스톡항 출항 항로는 러시아 연방정부가 출입국 제한을 전면 해제하면서 지난 6월 14일부터 여객 수송이 재개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블라디보스톡항-동해항 입항 항로가 재개되면서 동해항-블라디보스톡항 간 상호 여객 운송이 정상화됐다.

그간 동해항 국제여객 수송은 정부의 항만 여객 입국 방역지침 미비로 불가능했다.

중국과 일본의 강력한 항만 방역 정책으로 인해 서해안과 부산의 카페리가 여전히 운영이 힘든 상황으로 국내 항만 국제여객 수요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 사태 이후 항공길이 막히며 오히려 동해항 항만 여객 수송이 한-러 간 인적 교류의 유일한 대안이 되면서 지난 3월 이후 강원도와 동해시,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연해주 한인회 등은 동해항 상황에 맞는 방역지침 마련 협조를 정부 관련 부처 등에 지속 요청해왔다.

더불어 지역구 국회의원실에서도 방역당국에 조속한 지침 마련을 주문하면서 질병관리청은 7월 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역대응 지침 제13-1판’을 적용해 입국이 가능함을 시를 비롯한 관련기관에 안내했다.

이에 동해시 관내 유관기관 및 CIQ 기관들은 항만 입국 여객 재개를 위한 준비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시는 유사시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을 대비한 임시 격리시설 및 수송 수단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와 선사는 방역에 대한 우려와 오랜 공백 기간을 고려해 당분간은 수십 명 규모의 내국인 위주로 운송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인원수를 늘려가면서 외국인 입국 수송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용봉 투자유치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전국항만 최초로 여객 수송이 재개되는 만큼 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며 “한-러 항로의 안정적인 운영을 토대로 향후 한-일 항로 여객도 재개해, 국제 민간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 대상 오리엔테이션 및 청렴 서약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026년 2월 9일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채용 강사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청렴 서약식을 실시하며, 2026학년도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올렸다.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의 방과후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2026학

이복남 순천시의원 “전남·광주 통합 논의 속도 경쟁 우려… 공론화·주민 의견 전제 강조”

[뉴스스텝] 전남·광주 행정 통합 논의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책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추진 과정에서의 민주적 정당성과 주민 소외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조국혁신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은 9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 발언을 통해 현재의 통합 논의가 행정과 정치 중심으로만 치우쳐 있음을 지적하며, 주민 주권이 보장되는 통합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이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 “장애인복지과”협소한 사무실 공간 개선 촉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가 지난 9일, 제264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업무계획보고의 일환으로 최근 신설된 ‘장애인복지과’ 사무실을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장애인 복지 행정의 컨트롤타워인 장애인복지과가 정작 수요자인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는지, 접근성과 편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춘호 위원장과 김은아 부위원장을 비롯해 맹의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