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2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9 14:42:26
  • -
  • +
  • 인쇄
옥천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헐리기로 한 주택을 핫플레이스 마을공방으로
▲ 강릉시, 2022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선정
[뉴스스텝] 강릉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에 ‘구슬땀 마을공방’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공방사업은 주민소통형과 소득기반형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선정된 전국 6개소 가운데 소득기반형으로는 강릉시가 유일하다.

총 사업비는 2억이며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경기침체,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에 거점을 조성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슬땀 마을공방’은 옥천동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철거 대상 주택을 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존치한 점, 도심지 골목 초입에 위치해 중앙시장과의 상권 연결이 용이한 점, 노인과 청년작가들의 콜라보를 통한 경제 활력 창출이 가능함 점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강릉시와 옥천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향후 공방·기프트숍 선진사례 조사를 통해 청년과 주민이 참여해 공간 설계를 하고 리모델링 공사 및 경영컨설팅, CS교육, 기술훈련 등을 통해 오는 2023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방은 옥거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 3년여간 다양한 교육 및 공예 수업에 참여해 온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최근 주민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매년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옥천동이 이번 기회를 통해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고 관광객에게도 옥천동의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마을 전체가 활력이 넘치고 주민들에게는 삶의 재미가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안전기원제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도두동 일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에서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이번 안전기원제는 현대화사업 통합관리동 및 수처리시설 완공에 따른 사무실 이전과 수처리시설 조기 가동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 공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추석 명절 맞아 군부대 위문 방문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2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군 제3171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방위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강은희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 대민지원 등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광주광역시 교통 혁신 어떻게?, 30일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도시철도 2호선 신규 교통 수단 도입과 광역경제권 연결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광주시의 교통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과 박필순 광주시의원(첨단1동·2동)은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교통체계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광주 교통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와 전문기관, 의회가 참여해 광주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