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전문인력 교육, 더 ‘똑똑하고 효과적으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9 15:24:40
  • -
  • +
  • 인쇄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 통합 교육플랫폼 ‘관광e배움터’ 서비스 개시
▲ 관광 전문인력 교육, 더 ‘똑똑하고 효과적으로’

[뉴스스텝] 국내 관광산업 부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습·교육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업계 현업 및 미래 종사자 대상 온라인 교육시스템인 기존 ‘관광이러닝센터’를 개편한 ‘관광e배움터’ 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개시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 대응을 위해 작년 3월 개설한 관광이러닝센터 개선을 위해 공사는 1년간 교육 수요자 관점에서의 콘텐츠 분석과 교육대상별 수요조사,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기능을 대폭 강화해 관광산업 통합 교육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에 이르렀다.

관광e배움터가 지니는 핵심 강점은 맞춤형 교육 제공과 학습자의 참여 강화다.

개별 학습자의 직종이나 관심 분야 등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가 제공되며 단체나 기관에서는 ‘맞춤과정’ 기능을 활용해 개별 강의들을 교육 목적에 맞게 조합해 기관별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도 있다.

또한 학습자는 직접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탑재하거나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다른 학습자와 소통하는 이른바 소셜러닝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관광e배움터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교육 과정은 관광콘텐츠·안내해설·숙박업·여행업 등 총 242개며 세부 교육 콘텐츠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육플랫폼 이용 확산을 위한 대외 협업도 추진한다.

한국관광대학교, 장안대학교와 각각 7월 20일과 7월 29일에 플랫폼 활용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대학 측에 관광e배움터 플랫폼 교육콘텐츠에 대한 학습과 학교별 맞춤 과정을 운영토록 지원하며 대학들은 전공과목과 비교과과정 운영 시 교육 콘텐츠와 맞춤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이론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은 “관광e배움터를 활용해 관광통역안내사와 문화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종사자 직무교육을 진행 중이며 4분기 중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과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콘텐츠도 추가 제작될 예정”이라며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변화하는 관광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미리내도서관,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릴레이 독서와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8개 기관 직원이 참여했으며, 2025년 원주시 한 도시 한 책 도서 ‘내 마음의 B컷’을 함께 읽고 서평을 작성해 야외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공공기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독서 후 토론모임을 진행해 책 읽는 기쁨을 공유하는 자

세종시 부강면, 기부 동참 5개 업소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사업체 5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부강면 지사협은 지난달 30일 노호 카페, 신설집, 스테이인터뷰 노호, 진성민속촌 부강본점(대표 박인천), 파리바게트 세종부강점(대표 이현숙)을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착한가게를

시흥시,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뉴스스텝]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지난 9월부터 매주 화ㆍ수요일 생활터 중심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30일에는 정왕동 동남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와 상담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 검진과 정신건강 상담까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건강 전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하반기부터는 치매안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