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토마을에 막장 담그러 오세요, 농촌체험 현장학습 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7 09:15:31
  • -
  • +
  • 인쇄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가공품 판매로 농촌마을 소득 기반 마련
▲ 분토마을에 막장 담그러 오세요, 농촌체험 현장학습 활발
[뉴스스텝] 동해시 북삼동 분토마을이 농촌체험 현장학습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해시는 분토마을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하며 장류 소득사업과 함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토마을은 어린이 주말농장과 농산물 수확체험, 막장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특히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우리 콩을 활용한 막장 담그기 체험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장 담그기 체험을 비롯한 어린이 주말농장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분토마을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분토마을은 지난해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 사업’으로 음식체험관을 준공한 데 이어 ‘종균활용 장류품질향상 기술시범사업 ’ 대상자로도 선정되면서 장류 가공 설비를 갖추는 등 장류 개발사업을 통한 농촌마을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분토마을은 농촌체험 외에도 100% 국내산 콩을 이용해 방부제를 넣지 않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막장,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다양한 장류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강원도 농수특산물 인증마크를 획득해 학교급식에도 납품 예정이다.

정미경 동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분토마을의 농촌체험과 장류 사업은 농촌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이자 관광자원이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