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혁신수요 기반 기술사업화 사업, 원주에서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7 08: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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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통합 운영관리 기술 개발에 박차
▲ 원주시청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 혁신수요 기반 신기술 사업화 사업에서 원주시가 수요과제로 제출한 ‘AI 자율운영기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통합운영관리 기술 개발’사업이 최종과제로 선정,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공공 혁신수요 기반 신기술 사업화 사업은 공공기관이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제출한 과제에 대해 민간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 제품을 산자부 ‘우수연구 개발 혁신제품’ 또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자부는 공공기관이 제출한 70개 과제와 조달청이 제공한 193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산자부는 올해 초 원주시가 응모한 신규과제를 선정, 이달 연구개발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원주시에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본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본 과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분야 중 환경 분야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자율운영기반의 하수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본 과제를 통해 하수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데이터가 수집되고 데이터에 근거한 AI 기반의 자율운영 하수처리시설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이 원주시에 구축된다.

이로써 기존 하수처리장 대비 유지관리 비용 절감 및 에너지효율 최적화를 통한 탄소저감 효과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식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분야에 AI,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혁신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대시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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