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해 관내 농촌 인력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입국한 필리핀 고르도바시 계절근로자들은 코로나-19 방역규정에 따라 영월군 주천면 코이카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1박 2일동안 격리하고 기간동안 PCR 및 마약반응 검사 후 19농가에 배치되어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3개월 또는 5개월 동안 근무를 하게 된다.
영월군은 농가배치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PCR 검사 및 마약반응 검사에 철저를 기하고 불법체류 방지, 산재보험 가입 등 안전대책, 인권침해 방지 등 농가에 사전 설명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초선 농업축산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도입으로 농촌 일손부족 극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코로나-19로 농촌 일손부족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계절근로자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농촌일손돕기 등을 통한 일손부족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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