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풍 등 자연재해 취약어항 재정비, 명품 어항으로 거듭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2 1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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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도내 재해취약 지방어항 5개소 방파제 보강 등 97억원 투입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여름철 태풍과 높은 파랑의 내습 등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재해취약 어항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관리하는 도내 14개 지방어항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 마련한‘재해취약 지방어항 시설 정비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455억원을 들여 10개 어항 정비를 완료했고 금년도 5개항 시설 정비를 위해 도비 87억원과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총 97억원을 투자한다.

정비가 완료된 어항에 대해서도 시설의 유지와 안전 관리를 위해 매년 현지 점검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항구역 내 수중암, 옹벽, 안전난간 등을 집중 점검해 보수·보강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어항설계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기준을 반영한 어항 재정비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23년도부터 정비가 시급한 어항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정비해 ’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성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해양수산업의 주요 기반시설인 어항의 체계적인 재정비로 지역주민 및 이용객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어업인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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