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회의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0 22:45:39
  • -
  • +
  • 인쇄
각종 행사 일정 취소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
▲ 30일 오후 2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구청 간부들과 이태원 참사 관련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30일 오전 구청 간부들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관내 병원 전원환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예정된 행사 일정 취소하는 등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구는 먼저 ‘가을을 맞으며 안산 걷기대회’와 ‘직원 한마음 워크숍’ 등 금주 예정됐던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사고 발생의 위험 등을 전면 검토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의 행사 개최 시에도 안전 점검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민들의 안전 인식 확립에도 나선다. 블로그,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구민들에게 각종 재난 상황과 안전 대책 안내의 내용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참사의 피해자들을 위해 국가애도기간 동안 분향소 설치 등도 검토한다.

구는 사고 수습 지원 등 세부적인 논의를 위해 같은 날 오후 2시 2차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 같은 참사가 발생해 비통한 심경”이라며 “사고 수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행사에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립대, 주민 참여형 교육으로 지역과 연결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이 체감하는 대학’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예산군에서 열린 예산군 평생학습 어울마당에 참여해 실습 중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참여는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라이즈 기반 지역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과별 전공 교육을 지역 주민의 일상과 연결해 누구나 쉽게

파주시,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어르신 복지 향상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실적 검증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 자치단체의 기초연금 수급 및 신청률, 예산집행률, 교육실적, 홍보실적 등 주요 사업 실적과

경북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서 3개소(포항 2, 안동 1)가 선정돼 총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는 3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