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급변하는 노동시장, 지속 가능한 사회보험 대응 전략을 논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5 22: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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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사회보험 연구 협의체 공동세미나 개최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14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노동시장의 변화와 사회보험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7대 사회보험 연구 협의체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5월 근로복지공단(산재·고용보험),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장기요양보험),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사회보험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7대 사회보험 연구 협의체’를 발족한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세미나이다.

세미나는 한국노동연구원 이병희 선임연구위원의 기조 강연과 기관별 연구자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이병희 선임연구위원은 기조 강연에서 복합 위기 시대에 사회보험의 역할 증가와 함께 사회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전형 근로형태가 확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회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각 기관 연구자들이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른 사회보험 분야별 주요 현안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비전형 근로자 증가, 인구 고령화 등 급속한 노동환경의 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사회적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사회보험 제도 간 지식과 경험의 공유, 그리고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이 세미나가 사회보험 전반의 정책 조율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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