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민과 함께 '외교'를 이야기하다…'외교톡톡' 통해 현장 경험 생생히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5 22:35:07
  • -
  • +
  • 인쇄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 성황리 개최
▲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

[뉴스스텝] 외교부 대변인실은 11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보여준 리더십을 공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APEC 정상회의 현장의 뒷이야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정상외교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2부 ‘라이브모파: 외교관과의 브런치’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채용되어 외교부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 외교관들이 참여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로 다른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구성원들이 모여 국익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외교 현장의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외교 분야에 관심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외교관의 업무와 일상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배우 이진혁과 가수 선율이 MC로 참여하여 한층 더 친근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청중과의 자유로운 대화와 질문이 이어지며, 치열한 외교 현장의 이야기를 우리 국민들이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모파랑 27기가 콘텐츠 기획, 사회, 현장 운영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국민의 시선에서 외교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행사 주요 내용과 현장 스케치는 외교부 서포터스 블로그, 유튜브 및 외교부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