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광주전남시도민회, 지역 발전 협력의지 다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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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운영위서 고향사랑 실천·전남과 유대감 강화 당부
▲ 전라남도청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2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제38대 제1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도정 현안을 설명하며, 고향 발전을 위한 협력과 결속 의지를 다졌다.

1955년 결성한 광주전남시도민회는 23개 시군지부, 출향도민 500만 향우를 대표하는 단체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도민의 버팀목이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과 200여 향우회원이 참석했으며, 이개호 국회의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함께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지난 12월 31일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특히 양광용 회장과 강윤성 명예회장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각 250만 원, 500만 원에 이어 올해도 각각 1천만 원을 기탁하며 2025년 공동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 일에 늘 앞장서고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는 광주전남시도민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되는 고향사랑 실천 활동에 출향인 2·3세가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남과의 유대감을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위대한 전남 건설을 목표로, 2025년 민생경제 회복과 첨단산업 육성 등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남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2025년에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 의대유치 및 설립 지원, 수도권 전남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등 고향 사랑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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