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감성 더한 ‘2026 전주단오’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21: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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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9~20일 이틀간 덕진공원에서 전통문화와 피크닉의 여유 담은 ‘2026 전주단오’ 개최
▲ 현대적 감성 더한 ‘2026 전주단오’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전주 도심 속 휴식공간인 덕진공원에서 전통과 현대적 감성이 더해진 ‘2026 전주단오’ 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2026 전주단오’ 행사가 덕진공원 전역을 활용한 문화·여가·휴식의 장으로 거듭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이해 열린 ‘2026 전주단오’는 행사 첫날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기접놀이로 막을 열었다. 이어 제68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려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특히 단오의 백미인 경연과 전통놀이 프로그램은 축제 현장에 큰 활기를 불어넣었다.

덕진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 속에 치러진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 △달망달망 종지윷놀이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과 시민들의 함성이 어우러지며 단옷날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올해 전주단오 행사는 전통 세시풍속의 전승 가치를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변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새롭게 단장한 덕진공원의 잔디광장을 피크닉존으로 활용하고, 배달 픽업존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감성 나들이와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했다.

또한 단오 고유의 상징인 창포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덕진공원 창포마당에서는 단오맞이 전통 풍습인 ‘창포물 머리감기’를 비롯해, 시원한 여름을 미리 맞이하는 ‘창포 워터터널’, ‘단오운동회’ 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시원하게 축제를 즐겼다.

이와 함께 체험마당에서는 △소원등 소원지 적기 △공기게임 체험 △한궁 체험 등이 펼쳐졌으며,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한마당에서는 △종지윷놀이 △단오부적체험 △장명루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여기에 올해 전주단오 행사에서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먹거리도 선보였다. 축제 대표 음식인 잔치국수와 파전 등을 파는 ‘한상마당’부터, 전통 디저트와 추억의 간식 등을 맛볼 수 있는 ‘한입마당’, 츄러스와 닭꼬치 등 다양한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는 ‘별미마당’까지 더해져 축제의 분위기를 돋웠다. 이들 부스 및 푸드트럭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친환경 축제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

이외에도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태권도·국악·클래식·밴드·조선팝 공연 △비보이 △대사습놀이 △줄판&놀이판, 사자탈 공연 △검무 △풍물 및 무용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들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져 단오의 낮과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단오는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성과 휴식을 더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보여줬다”면서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겨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전주단오만의 독창적인 가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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