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26회 고성군민상 수상자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8 2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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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제26회 고성군민상 수상자 확정

[뉴스스텝] 고성군은 9월14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광용 고성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6회 고성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고성군민상은 군민의 화합 및 역량 결집을 위해 문화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부문별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군은 지난8월1일부터8월19일까지 19일간 각 분야별 수상후보자를 추천받아 고성군민상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제26회 고성군민상은 문화예술 부문에 이선국님, 사회봉사 부문에 윤용호님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이선국님은 2011년 고성문학회를 창립하여 고성문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고, 고성청소년백일장을 최초시행하는 등 향토문화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성군 향토사를 연구하고 고성인문학의 기반을 구축했는데 대표적인 서적으로는 '고성연감','고성군지 증보판', '금석문조사보고서' 등이 있다.

또한 '고성지방 옛날이야기' 등 남북 고성지역 구비문학을 총정리해 발간했고, '지명 유래지', '길에서 금강산을 만나다', '송지호와 왕곡마을, 선유담' 등 다양한 서적을 집필하여 지역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기여했고, 민속예술 전승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확정됐다.

사회봉사부문의 윤용호님은 고성군지역자율방재단 소속으로 1982년도 고성군 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으로 거진의용소방대 부대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금강산봉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현재까지 노약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여기에 2019년 고성군 대형산불 발생 시 이재민 급식지원 봉사활동,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방역 및 소독 봉사활동 등을 하며 지역사회 내 재난재해 피해복구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앞장서왔다.

이와같이 1982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왔으며, 특히 금강산적십자봉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참다운 봉사인의 공적을 인정받아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확정됐다.

군은 2022년 제26회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확정된 2명에 대해 결격사유조회 등을 통해 최종결정 할 계획이며, 오는 9월 22일 ‘제40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 개회식 행사에서 군민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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