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김해시 문화상 5명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21:25:02
  • -
  • +
  • 인쇄
박정식·허문성·정진모·임영택·김현무씨 선정
▲ 제26회 김해시 문화상 5명 수상

[뉴스스텝] 김해시는 제26회 김해시 문화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 김해시민의 날 기념식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14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문화예술·체육·환경·교육·봉사 5개 분야 후보자 15명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렸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박정식(62)씨는 한국서예협회 김해지부장으로 구지가, 하의도 큰바위, 우세산, 남명선생을모사직소 등 서예작품을 김해시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등 사회에 기증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범지서화연구소를 운영하며 후진 양성에도 기여하는 등 김해 서예문화 발전과 지역예술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체육 부문 수상자 허문성(71)씨는 김해시체육회 회장을 역임(2020~2023)하면서 지역 건설사의 후원을 받아 복싱실업팀을 창단하고 유소년,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을 정비해 지역전문체육 발전 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지역체육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기장 확보에 노력해 2024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교육 부문 수상자 정진모(89)씨는 장유중학교 국어교사로 31년간 교직에 몸담고 퇴임 후 청소년 인성교육, 군부대 사병의 충효교육을 담당하며 지역교육에 헌신했다. 김해문화원 문집 교정과 편집, 활발한 지역 유림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환경 부문 수상자 임영택(56)씨는 2007년부터 자원보호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했고 환경보호 캠페인, 생태복원 활동, 부상한 야생동물 구조 등 다양한 자연보전 노력을 인정받았다.

봉사 부문 수상자 김현무(54)씨는 한국교통안전봉사회장을 역임했고 김해시교통봉사단체 회장직을 맡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 교통사고 피해 가정 지원,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안전문화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교통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각종 문화체육행사 교통관리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홍태용 시장은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헌신해 주셔서 깊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축산환경관리원·대상(주), 세종시 지역사회에 계란 24,705개 기부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사회공헌센터는 16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이사 임정배)의 후원으로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24,705개 기부식을 진행했다.‘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사 내·외부 관리,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가축 사육밀도 준수 등 필수기준을 충족하는 농장으로, 축산환경관리원이 평가·선정·관리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인증 농장이다.기

제주테크노파크, 신성장 동력으로 헴프산업 도전

[뉴스스텝] 제주에서 의료용 대마를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는 오는 18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제주헴프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헴프산업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형 헴프산업 육성전략을 발굴하고 초광역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김완근 제주시장,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방문

[뉴스스텝]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16일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꿈앤쿰협동조합을 방문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조합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비스 제공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