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차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 준비상황 현장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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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7일 인천·김해공항 및 포항 등 주요 공항만세관과 긴급 점검회의 주재
- 10월 28일 포항지역(영일만항, 포항경주공항) 통관현장 시찰
▲ 이종욱 관세청 차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8일 포항경주공항을 방문하여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관세청 이종욱 차장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신속한 통관과 안전 확보 준비 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관세청 이종욱 차장은 10월 27일 주요 공항세관장 등이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대비 최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공항, 김해공항, 포항경주공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계자들도 참석했으며, 지난 9월 이명구 관세청장의 3차례 릴레이 현장점검 이후 최종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각 세관은 해외 정상의 입출국 상황을 대비하여 △통관절차 간소화를 위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관지원반·전용창구 개설, △총기·폭발물 등 안전 위해물품 차단을 위한 적정 인력·장비 배치 및 합동 모의훈련 실시 등 지역별 현안에 대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서 10월 28일에는 이종욱 차장이 직접 포항지역의 포항경주공항 및 영일만항의 크루즈 숙소에 대한 세관 여행자통관 검사 현장을 방문하여 최종 준비 상황을 시찰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숙소로 사용될 크루즈 선이 정박해 있는 ‘영일만항’에서는 크루즈숙소에 대한 사전 정밀 검색과정 및 출입과 관련된 세관 감시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세관 직원의 동선을 검토하는 등 인력·장비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해외 경제인들의 전용기 입출항에 대비하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중 한시적으로 국제선이 운항되는 ‘포항경주공항’에서는 폭발물탐지기, 엑스레이(X-ray) 검색기 등 통관감시장비 배치를 점검하고, 여행자 신속 통관을 위한 국내선·국제선 공간 분리 등 공항 내 세관검사장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종욱 차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세청이 그동안 꼼꼼히 준비한 만큼, 성공적이고 안전한 개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직원은 ‘하나의 팀’으로서 유기적으로 협력해주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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