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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군, 인공지능 안전망으로 실종 우려 어르신 신속 구조 |
[뉴스스텝] 양구군이 인공지능 기반 사회적 약자 안전망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 우려가 있는 어르신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구군은 범죄와 재난을 예방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사회적 약자 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구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 내 노후·외산 CCTV 80대를 고해상도 지능형 CCTV로 교체했다.
시스템은 구축을 완료한 뒤 지난달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스템 운영 성과는 가동 한 달여 만에 나타났다.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양구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던 장민웅 주무관은 한반도섬 둘레길 주변 CCTV를 관찰하던 중 걸음이 불편해 보이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장 주무관은 인공지능 기반 사회적 약자 안전망 시스템을 활용해 해당 어르신의 이동경로를 검색했으며, 어르신이 약 3시간 전부터 양구중앙시장에서 한반도섬 둘레길까지 배회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어르신의 신병을 확보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양구경찰서는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어르신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장민웅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사람의 인상착의와 얼굴정보, 의류 색상, 가방 소지 여부 등을 기반으로 특정 인물을 검색할 수 있으며, 차량번호와 차종, 색상 등을 활용한 차량 검색과 이동경로 추적도 가능하다.
또한 특정 대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발견 시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과 사람·차량의 시간대별 통행량을 분석하는 객체 통계 기능도 갖추고 있어 실종자 수색뿐 아니라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상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사례는 인공지능 기술과 관제요원의 세심한 관찰이 결합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치매 어르신과 실종 위험이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여성과 어린이 등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앞으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관제요원의 시스템 활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의 운영 성과를 분석해 실종자 수색과 범죄·재난 예방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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