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다문화가족 생활밀착형 통번역 서비스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6 2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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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베트남어·중국어 찾아가는 지원…이용 편의성 대폭 높여
▲ 함평군 생활밀착형 통번역 서비스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다문화가족의 생활 편의와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생활밀착형 한국어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함평군은 “오는 27일부터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통번역 서비스를 ‘생활밀착형 통번역 서비스’로 강화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단순 통번역, 안내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먼저 발굴하고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까지 연계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상자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계절근로자 등 한국어 통번역 지원이 필요한 외국인이다. 지원 언어는 필리핀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다.

함평군은 각 언어권 출신의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을 통해 통번역을 제공한다. 특히 군은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적 차이까지 고려해 세심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면 또는 전화를 통한 통역과 각종 문서 번역, 공공기관·병원·학교 등 동행 통역이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언어별 담당자에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연락처는 각각 ▲필리핀어 ▲베트남어 ▲중국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찾아가는 세심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현장에서 들려오는 작은 목소리도 군정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외국인 주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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