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1 20:50:07
  • -
  • +
  • 인쇄
주민지원사업의 제약 요소·불합리 법령 개선, 신규 사업 발굴·재원확보 등
▲ 경남도,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뉴스스텝] 경남도는 21일(오후 2시) 도청에서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해공항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공항 소음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고,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 김해시 도시계획과장 등 관계 공무원, 공항소음·환경정책 등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의 제약 요소 분석과 개선 방향 모색 △김해시 특성을 반영한 신규 주민지원사업 발굴 방안과 국비 재원 확보 전략 △불합리한 법령·지침 발굴과 합리적 예산 배정을 위한 제도 개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 발굴 방안 △제4차 공항소음 방지 및 주민지원 중기계획('26~'30) 건의안 반영 추진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소음 지역 주민지원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김해시 공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설문, 대면 설문,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설문지를 이용해 설문조사를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김해공항 소음 관련 개선 사항을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건의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김영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조사와 논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심층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실적이고 체감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온정 나눠

[뉴스스텝] 고령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9일 고령요양원을 찾아 시설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지역 내 복지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시설에 계신 어르신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따듯한 관심을

경산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위기대응을 위한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뉴스스텝] 경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시는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면 민원 처리 및 대체 사이트 이용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서비스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

대전자치경찰위, 추석 민생치안·통학로 안전망 강화 및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논의

[뉴스스텝]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9월 29일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통학로 안전대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추석 특별치안대책은 연휴 기간 빈집털이, 보이스피싱,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방 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