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 학교와 소통의 자리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1 2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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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교육청,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 학교와 소통의 자리 마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8일 이도초등학교에서 교원 및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에 따른 학교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초6, 중3, 고2를 대상으로 학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3년에는 대상 학년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본 평가는 컴퓨터 기반으로 실시하고, 평가결과는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받은 후 가정에 통지가 된다. 평가결과는 교과별 학업성취도, 역량 등을 분석하여 제공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컴퓨터 기반 평가방법이나 결과 해석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사, 관리자 및 학부모를 모시고 협의회를 가졌다.

교원들은 사전에 우려했던 것보다는 평가가 원활하게 시행됐지만 방법과 평가결과지에 대해 일정 부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부모들은 평가결과 내용에 대한 해석이 다소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고경수 교육국장은“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의 학력을 진단해서 선생님들의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학생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본 평가가 제주 학생의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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