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금고 지정…메가시티 첫 단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2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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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고 농협·2금고 광주은행 선정, 연말까지 재정 관리
▲ 농협은행 본점 전경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22일 통합특별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연말까지 재정을 관리할 초대 1금고로 NH농협은행, 2금고로 광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통합특별시에 대한 대출과 예금대출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통합특별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 40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했다.

이에 따라 1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7개 특별회계를, 2금고로 선정된 광주은행은 16개 특별회계와 34개 기금을 각각 관리하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연간 재정 규모는 전남도 예산 12조 원, 광주시 예산 8조 원, 정부 통합지원금 연간 5조 원 등을 포함해 약 25조 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 3위 수준의 초거대 재정 규모다.

이번 선정은 전남도와 광주시의 재정 운영체계를 하나로 묶는 첫 단계로,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두 시·도가 실질적 공동 재정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통합특별시 전역에서 시민 금융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2027년부터 4년간 통합특별시 재정을 관리할 차기 금고는 올해 하반기 금고지정 공고와 심사 절차를 거쳐 새로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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