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시 산림인접지역 등 소각금지에 관한 조례 제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20:35:02
  • -
  • +
  • 인쇄
수십 년 동안 아름답게 조성된 산림이 화재로 파괴되는 건 순식간 … 산불 예방 등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 폐기물 소각 행위 금지, 부산물 재활용 지원에 관한 근거 규정 마련
▲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

[뉴스스텝] 여수시의회가 진명숙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산림인접지역 등 소각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제239회 임시회에서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 영농부산물 등 폐기물 소각 행위 금지 및 영농부산물 재활용 지원에 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했다.

조례에서 시는 산림 인접 지역 등에서 소각 금지 등에 필요한 제반 시책을 수립ㆍ시행해야 한다는 규정을 뒀다.

아울러 시민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폐비닐․농약 빈병 등은 반드시 수거해야 한다고 정했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연 2회 이상 산림 인접 지역 풀베기 행정 지도 △산림 인접 지역 풀베기 등 우수한 성과 마을․농가 지원 △관련 사항 홍보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할 수 있다.

조례를 발의한 진명숙 의원은 “수십 년 동안 아름답게 조성된 산림이 화재로 인해 파괴되는 건 순식간”이라며 “우리 시 또한 경각심을 갖고 소각을 근절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산림 자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창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

[뉴스스텝]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11월부터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사회복지 급식 지원의 대상은 급식 인원 50인 미만의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시설이다. 센터는 기존 어린이 급식에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위생·영양 관리 지원 대상별 교육 맞춤형 식단 제공 등

밀양의열체험관, ‘의열단 창립 106주년 기념행사’개최

[뉴스스텝]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밀양의열체험관과 의열기념공원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열기념공원을 시민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틀간 의열체험관은 전면 무료로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제1회 댕댕이 한마음 운동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제1회 댕댕이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반려견이 행복한 도시 밀양을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서로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미션 달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반려인·반려견 개인기 대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