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간제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4 20:35:09
  • -
  • +
  • 인쇄
9월부터 어린이집 6개소 8개반 시간제보육(통합반) 제공


[뉴스스텝] 제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시간제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되어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간제보육(통합형)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38개 시·군·구(275개 어린이집)가 신청해 심사결과 최종 14개 시·군·구 124개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제주시는 6개어린이집 8개 반이 선정돼 9월부터 통합형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간제보육(통합형) 시범 사업은 출생후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 중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영아수당 또는 양육 수당을 지원받는 아동) 대상으로, 1개월 단위로 시간대를 지정하여 예약한 후 가까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된다.

시간제보육(통합형)보육료는 시간당 5천원(자부담 2천원)으로, 시범사업 기간에 한해 부모부담금 1천원에 이용 가능하다. 아이 1명당 월 최대 80시간 이용 가능하며,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아동 등록을 한 뒤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어린이집 정규보육반에 시간제보육반을 설치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원 충족의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단기간 근로 등으로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어린이집 이용을 희망하는 부모의 욕구를 충족함으로써 시간제보육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