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물 재이용 관리계획 환경부 승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4 20:35:18
  • -
  • +
  • 인쇄
물 재이용사업 하수재처리수, 빗물이용시설 등에 1,359억 원 투입
▲ 제주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물 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자원을 보전하고, 도민들의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물 재이용 관리계획"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물 재이용사업과 관련해 하수재처리수(제주·동부·서부하수처리장), 중수도, 빗물이용시설 등에 2030년까지 1,359억 원(국비 79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물 재이용 관리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들을 다수 발굴해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의 협력과제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빗물이용시설 국비지원과 하수재처리수 다양한 공급처 확보 등으로 체계적인 물 공급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은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은 올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추가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수자원 현황과 특성, 물 재이용사업의 타당성 및 효과 등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 증진을 위해 교육·홍보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재이용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도민들이 공감하는 물 복지 혜택이 누구에게나 돌아갈 수 있도록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