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급수취약지역 시설 개선…상수도 공급 안정화 도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2 20:45:25
  • -
  • +
  • 인쇄
구좌읍 등 20개 지구에 98억 원 투입, 급수 민원 불편 해소
▲ 공동수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농어촌 및 급수취약지역에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20개 지구에 98억 원을 투자하고 상수도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상수도시설 개선사업은 상수도 급수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관경이 부족하거나 배수지와 표고 차이가 적어 수압이 낮은 농어촌지역 등 급수취약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11개 읍·면 17개 지구 상수도시설 공사(상수관로 개선 L=17㎞, 사업비 60억 원) 등을 상반기에 착수하고 12월에 마무리해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특히, 안정적인 물 공급 운영체계를 구축하도록 38억 원을 투자해 제주시 삼양동(상도수관로 L=3.0㎞, 사업비 30억원)과 애월읍 소길리(상도수관로 L=0.6㎞,, 사업비 3억원) 도수관로 시설공사, 어승생정수장 완속여과지 정비사업(완속여과지 개량 1지, 사업비 5억원)을 추진해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추자면 영흥리 일원에서 상수도시설 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병행해 겨울철 한파에 수도계량기 동파로 수돗물 공급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동파방지 수도계량기 보호통을 전면 교체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급수취약지역 급수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읍면별 대상지 수요조사를 통한 현지조사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 내에 모든 공사를 발주하고 이를 마무리했으며 상수도시설 개선사업과 병행해 급수민원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농어촌 마을안길 전면포장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급수취약지역 시설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수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 여성복지관, 2025년 제4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25년도 제4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기능과정, 실용·창업과정, 문화아카데미과정, 단기특강 등 총88개 강좌에서 1,608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전문자격 취득을 아우르며 다양한 시민의 수요를 반영했다.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신중년 교육지

울산시, 2025년 하반기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

[뉴스스텝] 울산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의 문을 연다.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인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년 시민아카데미‘를 개최됐다. 올해 하반기도 총 4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든 마포 가족운동회 열린다

[뉴스스텝] 가을 햇살이 한층 깊어지는 9월, 가족이 함께 뛰고 웃으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포에서 열린다.마포구는 9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염리생활체육관에서 ‘2025 마포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든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구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에 참여한 만큼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마포구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