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재은 서울시의원, 의료 AI 기술의 국내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20:45:06
  • -
  • +
  • 인쇄
정부와 국회가 즉각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도록 서울시가 앞장서서 적극 건의해 주기를 요청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12월 20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료 AI 기술의 국내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오늘날 의료 AI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치료 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과 맞춤형 진단에 이르기까지 그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국내 의료 AI 시장은 여러 복잡한 허가 절차로 인하여 기술이 현장에 도입되는데 수년이 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포기하고 해외 시장으로 유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환자 맞춤형 진단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 AI 기술이 규제 때문에 국내에서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옥 의원은 의료 AI 기술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중복 규제를 제거하고 단일화된 허가 절차를 도입하는 등 획기적으로 간소화하는 한편, 평가 기준은 강화하여 단순한 기술 평가를 넘어서 환자의 안정과 임상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평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즉각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평가 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앞장서서 정부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