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관광, 활성화 방안 강구해야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2 20:45:27
  • -
  • +
  • 인쇄
▲ 제주도의회

[뉴스스텝] 농어촌지역 관광활성화를 통해 농어업과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오늘(12/22)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와 의원연구모임인 재정경제포럼, 제주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재정경제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우리 제주의 1차 산업은 신 3고 현상에 따른 문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규모의 농가부채와 영농비용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주 농가의 어려움을 방증하는 농가부채는 매년 3.7%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해 기준 1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제주 관광산업은 코로나 19 이전 1,500만명 이상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최고의 관광지로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관광 소재이자 농어촌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농어촌 관광에 대한 관심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은 “관광 분야에 새로운 트렌드인 로컬리티와 소규모 관광, 특수목적 등 고객 경험의 가치가 중시되는 여행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어촌지역에 특화된 체류형 상품개발과 품질 및 상품접근성 제고, 장기체류 유도 등 체류인구와 관계 인구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제주관광공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체감형 농어촌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차별화된 농어촌관광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연호 위원장(국민의 힘, 표선면)도 “삶의 질 향상에 따라 농어촌의 자연환경과 이를 배경으로 하는 여유 있는 삶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활용한 농어촌 관광이 지역활성화의 주요 정책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단순하게 농어촌 지역이라는 공간적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치를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제공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소멸위기에 있는 읍·면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도록 하자”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 북구 덕천1동, 2025년 제2회 “함께 참여해요, 워킹데이”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산 북구 덕천1동(동장 성희경)은 지난 10일 덕내골 그린봉사대와 함께 생활 속 걷기문화 실천과 보행 친화적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함께 참여해요, 워킹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덕내골 그린봉사대 20여 명이 참여해 만덕대로 일대를 걸으며 잡풀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진행했으며, 주민들에게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홍보했다. 성희경 덕천1동장은

(사)부산광역시 북구자원봉사센터 반려동물봉사단, ‘다함께 행복하개(犬)’ 수제 장난감 전달

[뉴스스텝] 부산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성환) 반려동물봉사단 ‘다함께 행복하개(犬)’는 지난 15일 부산 강서구 부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반려동물 양말목 장난감 5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반려동물봉사단은 반려인·비반려인·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지역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제 간식 전달, 펫티켓 캠페인, 유기견 보호센터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강성환 센터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반려인 1,50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수련관, 2025년 초등생존수영 교육 본격운영

[뉴스스텝]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종훈)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초등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생존수영 특화기관으로 2024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은, 물에서의 위기 상황에 대한 인지 능력과 자기 보호 기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생존수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파주시청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