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3년도 본예산안 시의회 제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0 20:45:19
  • -
  • +
  • 인쇄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행복한 안심도시 구현 중점 투자
▲ 속초시, 2023년도 본예산안 시의회 제출

[뉴스스텝] 속초시가 4,955억 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대비 204억 원(4.29%)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에 4,316억 원, 특별회계에 639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 지방세는 586억 원으로 전년대비 36억 원(6.50%), 지방교부세는 1,680억 원으로 전년대비 203억 원(13.74%), 국도비보조금은 1,683억 원으로 전년대비 85억 원(5.32%)이 각각 증가됐으며, 이는 재산세 및 보통교부세 증가와 중앙부처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에 1,776억 원(41.1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문화 및 관광 분야에 323억원(7.64%), 교통 및 물류 분야에 276억 원(6.40%), 환경 분야에 355억 원(5.92%),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98억 원(4.58%) 등으로 예산안을 확정했다.

속초시의 2023년도 본예산안은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지향· 화합과 공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글로벌 미래도시 구상, 지역경기의 빠른 회복, 문화·체육·관광도시로의 변화,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가족이 행복한 안심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1월 28일 제319회 속초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2023년도 본예산안에 담긴 주요 정책기조와 핵심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며, 속초시의 2023년도 본예산은 시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