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고유가 대응 에너지 절감 기술로 시설채소 안정 생산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20: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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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작물별 생육 관리 및 경영비 절감 기술 현장 지원
▲ 농촌진흥청

[뉴스스텝] 농촌진흥청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고온기 시설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 및 안정 생산 기술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말까지 경기, 충청, 전라, 경상 4개 권역 16개 시군에서 토마토, 오이, 참외, 수박 등 시설원예 작물의 생육 관리를 위한 중앙 단위 기술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1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기술지원단은 작물별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생육 불량 및 품질 저하 예방 재배 기술을 지도한다. 아울러 재배 환경 관리 지원 활동과 냉방·환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을 보급한다.

대표적으로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춰 작물 생산성을 유지하는 저비용·고효율 냉방 종합 기술인 ‘차광도포제 및 포그시스템 냉방 기술(23개소)’과 대형 연동 온실 상하부의 온도 편차를 줄이는 ‘온실 수직 유동 확산형 순환팬(12개소)’ 기술, 비료 사용량을 줄여 주는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10개소)’ 등이다.

또한, 작물 생장부를 냉난방하는 ‘부분 냉난방 기술’, 온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진단할 수 있는 ‘온실 에너지 실시간 점검 시스템’ 기술의 현장 적용도 확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소속 연구기관의 관련 부서, 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시설재배 작물 생육 관리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품목별 전문가를 통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매월 ‘원예작물 생육협의체’를 열고 기상 상황 분석, 지역별·품목별 생육 상황 등을 공유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들어 일교차가 크고 한낮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시설재배 작물의 개화, 착과 불량 예방을 위해 환기팬·순환팬 가동, 천·측창 개폐 등 시설 내부 온습도 조절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착과율 불량이 우려될 경우, 생장조정제(착과제)를 열매의 꼭지, 암꽃, 열매 부분에 도포하면 착과율을 높일 수 있다. 단, 잎이 마르거나 뒤틀리는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생장조정제는 적정농도로 살포한다. 약제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한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장기창 과장은 “신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속되는 고유가·고물가에 대응해 고온기 에너지 절감 기술과 시설재배 작물 안정 생산 기술지원을 유관 기관과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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