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중형 자폭드론 위협 대응...직충돌 방식 요격드론 개발 위한 신속시범사업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20:40:09
  • -
  • +
  • 인쇄
비용 대비 효과 높은 대량생산형 방어체계로의 발전 가능성 기대
▲ 방위사업청

[뉴스스텝] 방위사업청은 최근 현대전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중형 자폭드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직충돌 방식의 전용 요격드론이 신속시범사업으로 개발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속시범사업은 민간의 신기술을 신속하게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소요가 결정되지 않은 무기체계를 대상으로 시제품을 개발한 뒤, 군이 성능입증시험을 통해 군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개발되는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는 적 자폭드론이 아군 방호목표에 접근할 경우 자체 탐지레이더로 표적을 탐지하고,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요격드론의 적외선 열추적 탐색기로 표적을 포착한 뒤 직충돌 방식으로 요격합니다. 요격 성공여부는 전자광학 ․ 적외선 장비를 활용해 확인하고 요격에 실패할 경우 다른 요격드론으로 재요격을 수행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고도 대공방어체계를 우회해 침투하는 적 중형 자폭드론에 대한 대응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또한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한 대량생산형 무기체계로의 발전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창문 방위사업청 국방기술개발보호국장은 “직충돌 요격드론은 향후 후방지역의 사령부, 비행단, 미사일기지, 발전소, 항만 등의 방호를 위한 새로운 대응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가의 미사일을 대체할 수 있는 비용이 효율적인 방어체계로 발전할 경우 국방예산 절감과 방호능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총 170억 원을 투자해 2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개발된 시제품은 성능입증시험을 통해 군 활용성이 인정될 경우, 향후 긴급소요 제기 등의 절차를 거쳐 후속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주시, 야간관광 콘텐츠 ‘윤슬마켓·달빛한잔’ 본격 운영

[뉴스스텝]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핵심 콘텐츠인 ‘윤슬마켓’과 ‘달빛한잔’을 전주천 일원에서 본격 운영 시작하며 야간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전주시는 22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전주천과 원도심 문화공간 등에서 ‘윤슬마켓’과 ‘달빛한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천의 자연경관과 원도심 문화공간을 연계한 야간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천동로 일원(남천교~완판본문화관 앞 약

‘붉은 설렘, 괴산에서’ 2026괴산빨간맛페스티벌 화려한 개막

[뉴스스텝] 2026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22일 오후 7시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축제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붉은 설렘, 괴산에서’를 주제로 개최된 축제 개막식에는 윤도현밴드(YB)와 경서가 무대에 올라 축하 콘서트를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이어 1천400대 규모의 드론 아트쇼와 불꽃놀이가 괴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축제 첫날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노사, 농촌 일손돕기로 지역상생 실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노사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취약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상생 실천에 앞장섰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변경준)과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의장 조순호), 제주특별자치도청 직원 등 40여 명은 22일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소재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2026년 노사합동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마늘 수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