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성장이 제주의 미래’제주도, 제주 스타기업 육성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2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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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타기업협의회, 17일 오전 ‘제주 스타기업 간담회’ 개최
▲ ‘기업 성장이 제주의 미래’제주도, 제주 스타기업 육성 박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제주 스타기업 간담회’가 17일 오전 7시 30분 제주썬호텔에서 ㈔제주스타기업협의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 스타기업들의 2024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고휴환 제주스타기업협회장을 비롯해 스타기업 회원사 대표와 부서 관계자, 기술보증기금 제주지점, (재)제주지역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의 기업육성 정책 발표와 제주 스타기업 우수사례 발표, 제주 스타기업 발전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영 경제활력국장은 기업 성장 전략과 함께 기업 성장을 위한 운영 지원, 금융·고용 지원을 위한 내년도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우수사례로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주력으로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나눔에너지 양지혁 대표와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디지털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아인스에스엔씨 한일 부사장이 성과를 공유했다.

기업 대표들은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방안 확대 △제주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참여 확대를 위한 소통 채널 구축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만제영어조합법인 김수정 대표는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내년에는 300만 달러 수출 계약이 예상된다”며 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고휴환 협회장은 “올해 회원사들은 제주경제의 기초체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등 주요 정책들은 현재를 위한 민생 정책이자,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기업들의 높은 정책 이해도는 성공적인 정책 추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스타기업ㄴ지역 혁신 선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더 많은 스타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돼 더 큰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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