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 8개사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20:20:17
  • -
  • +
  • 인쇄
제주도,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 … 중기자금 금리우대, 재산세 감면 등 혜택
▲ 2025년 성장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재선정 업체 현황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술력과 경영역량을 두루 갖춘 중소기업8개사를‘2025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성장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기술력과 경영능력, 판매 역량이 뛰어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등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주 경제의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7~8월 공모 신청 기업 13개사에 대한 현장 실사와 서면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22일 기업·기업인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8개사(신규 6개, 재선정 2개)를 확정했다.

신규 선정된 6개 업체는 △첨단 초미립자 분사기술과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보유한 ‘안신하이텍 주식회사’ △ 풍력발전 전 주기에 걸친 전문성과 실적을 보유한 ‘윈디텍 주식회사’ △전기·통신·소방 분야의 풍부한 설계·감리 실적과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주식회사 우성’ △스마트 교육기자재와 탄소중립 자원화 기술을 융합한 전문성을 기반한 ‘주식회사 젯트’ △제주 특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제주 문화의 대외 확산에 기여한 ‘주식회사 화이브행크’ △ 제주 감귤과 전통 한과‘과즐’을 중심으로 6차 산업모델을 구축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추진하는 ‘하효살롱협동조합’이다.

재선정된 2개 업체는 △지역 농산물 기반의 친환경 화장품 개발과 사회적 약자 고용 확대를 실천하는 ‘우컴퍼니 주식회사’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해외시장 개척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는 ‘탐나는 초콜릿’이다.

분야별로는 제조업 4개, 서비스업 3개, 식품제조가공업 1개다

선정 기업은 향후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3%),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0.3%), 재산세 50% 감면,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이번에 선정된 성장 유망 중소기업들이 제주 경제의 지속 성장과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제주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성장 유망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총 282개 기업을 선정, 지원해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