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농복환위, 사회서비스·정신건강·녹색인프라 현장 활동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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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박람회, 정신건강복지센터,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지 방문
▲ 전북자치도의회 농복환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22일 전주와 김제 일원에서 사회서비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도민 정신건강 증진,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태 인프라 조성 현황을 살펴보는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먼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사회서비스 일자리+ 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함께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취업지원 ▲직업재활 ▲복지기술 ▲청년·시니어 사업 등 64개 부스를 통해 사회서비스 분야의 미래와 가능성을 조명했다. 위원회는 “복지서비스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반 확장의 핵심”이라며, “전북의 사회서비스 산업이 지속 가능성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전주시 만성동으로 이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가 됐으며, 예방 중심의 정책 강화와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예산 확보와 인력 충원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제에 위치한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현장을 찾아 공정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총 사업비 2,087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현재 약 3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목원은 해안식물자원의 보전과 생물다양성 연구, 생태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위원회는 “국립수목원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교육의 중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관련 사업의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승식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복지, 정신건강, 환경 등 도민 삶의 질과 밀접한 분야에서 행정의 추진 현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동시에 확인하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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