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 피해는 없다! 경남도, 저수온 피해 예방에 온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20:25:07
  • -
  • +
  • 인쇄
저수온 취약 어종 양식장 현장 점검, 피해 예방 당부
▲ 저수온 피해는 없다! 경남도, 저수온 피해 예방에 온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0일 통영 가두리 양식장의 저수온 대응상황 현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한파대책을 논의하는 등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도는 지난 17일 거제 가두리 양식장 점검에 이어 이날 통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저수온 취약 어종인 돔류, 쥐치류의 저수온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조현준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현장에서 어업인의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한파 속에서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서남해수어류·멍게·굴 수협 등 유관 기관과 한파 대책도 논의했다.

도는 지난 5일 저수온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도내 우심해역 13곳을 중점관리 해역으로 선정해 집중관리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저수온 주의보 발표 시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현장 밀착형 지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현장점검을 지속 실시하여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라며 “양식 어가에서도 실시간 수온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어류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피해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는 저수온 취약 품종인 돔류, 쥐치류 5,57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사육량인 2억 972만 마리의 약 27%를 차지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식은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부산 북구,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태원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유미복 소장 등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치매안심센터, 북구시니어클럽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실내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고, ‘내 손안의 작은 숲’을 주제로 나만의 치유 화분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