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초록우산 아동주거환경개선사업 “집다운 집으로” 입주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20:20:06
  • -
  • +
  • 인쇄
경찰이 꿈인 8세 아동을 위해 공부방 선물
▲ 부산 동구,『초록우산 아동주거환경개선사업 “집다운 집으로” 입주식 개최』

[뉴스스텝]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14일 오후 2시 주거기본법상 최저주거기준의 침실분리원칙을 적용한 ‘집다운집으로’ 입주식을 진행했다. 집다운 집으로 사업은 2020년부터 5년째 민관이 협력하여 부산 동구지역 아동들에게 새로운 주거공간을 선물하는 사업이다. 2024년 집다운 집으로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입주식은 동구청, 동구의회, 초량초등학교 등 70여명의 유관기관 관계자의 축하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2024년 대상 가정은 8세, 6세의 남매가 자라는 다문화가정으로 가족간 우애가 좋고 밝게 살아가는 초량6동에 거주중인 가정이다.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서 생활하며, 내부 공간이 좁아 4식구가 한방에서 지내고 있어 아이들의 공부방 조성, 편리한 내부 화장실 조성이 매우 시급했다. 또한 외벽이 갈라져 가고 있어 바람이 새어 들어와 추위에 취약하고 물이 차츰 새어 들어오는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여 지원하게 됐다.

이에 부산 동구청, 초량6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이 함께 집다운 집으로 대상 가정을 선정하고, 폐기물 처리와 가구를 지원하고 복지관에서는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아동들의 보금자리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지원으로 온 지역사회가 아동가정의 꿈을 격려하고 응원하게 됐다.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조윤영 관장은 “동구에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한 아동 가정이 비교적 많기에 앞으로도 침실분리원칙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알리고 아동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집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