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1 20:20:03
  • -
  • +
  • 인쇄
철도·항만·항공 연계 광역교통 중심지 조성
▲ 국토교통부 주관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 공모 선정

[뉴스스텝] 강원도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속초역을 중심으로 한'속초 역세권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의 철도역 및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3건을 선정하여 지방 강소도시 육성을 지원한다.

지방에 조성하는 철도역을 지역 활성화의 촉매제로 적극 활용하고, 광역교통과 도시기능의 통합적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의 실행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공동사업자로 참여하고 추후 민간사업자를 참여시켜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공모를 시행했으며, 강원도에서는 공모사업 계획 관련 등 전문기관 자문을 통하여 10월 공모 신청, 11월에서 12월에 서면·현장·발표 평가 결과 강원도 속초시, 경상남도 통영시, 경상북도 경주시 최종 3곳이 선정됐다.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은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 사업에 발맞춰 속초시와 민관합동으로 5천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노학동·조양동 일원 720,000㎡의 부지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을 크게 견인할 예정이다.

특히 건폐율·용적률 등의 완화와 70여가지에 이르는 각종 인허가 의제 등의 규제특례를 받게 되어 사전 행정절차에 필요한 시간이 단축되며, 투자선도지구에 입주하는 국내외 입주기업들은 각종 세제·부담금 등을 감면 받을 수 있게 되어, 속초시의 직접 투자가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민간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활성화 촉매제로 활용하고,

철도역 중심으로 속초항 국제크루즈, 양양국제공항 등 명실상부 철도·항만·항공을 연계한 미래교통의 중심지 역할로써, 지역에서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마이스와 관광‧해양 관련 산업 등에 지역 청년과 주민 고용이 대폭 확대되고, 인구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강원도 숙원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 및 동해북부선철도 개통과 연계하여 속초역세권 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속초시를 중심으로 한 설악권역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