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부 철도사업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국가철도공단 내규 개정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4 20:15:54
  • -
  • +
  • 인쇄
“강원도 지역업체 참여, ‘27년까지 3,000억 원 이상 경제효과 발생”
▲ 강원도, 정부 철도사업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국가철도공단 내규 개정 시행

[뉴스스텝] 국가철도공단은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하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제8조제3항)을 ´22.11.29일 개정하고, ´22.12.9일 시행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국가철도공단의 내규 개정을 위하여 지난 10월부터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하여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 위해 국가철도공단 내규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동안, 국가철도공단 내규인'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에 따라 지역업체 참여여부에 따라 가‧감점을 적용하여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상황이었으나, 지역업체 미참여 시 적용하는 감점(10점) 조항이 ‘22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됨에 따라 ‘23년부터 발주되는 철도사업은 지역업체 참여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지역업체 참여 독려를 위한 한시적 조항이 영구 삭제됨에 따라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이다.

지역업체 참여, ’27년까지 3,000억 원 이상 경제효과 발생

국가철도공단의 내규 개정을 통하여, 대형국책 철도건설사업인 춘천~속초, 강릉~제진, 여주~원주의 신규 발주사업 3개 노선 13개 공구 5조 8,680억원 사업에 대하여 지역업체 참여에 따른 강원도의 경제적 효과는 약 3,000억 원 이상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사업 등에도 지역업체 참여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 손창환 건설교통국장은 국가철도공단 내규가 개정됨에 따라 철도건설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하게 되어 지역 하도급 등 연쇄적인 수주효과로 이어져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강원도는 설계중인 춘천~속초, 강릉~제진 및 여주~원주 철도건설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철도건설사업도 본격 공사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업체, 장비, 자재 및 인력 등이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전이 먼저! 진주시 안전점검의 날, 개학 맞아 “아이먼저 캠페인”전개

[뉴스스텝] 진주시는 1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장재초등학교 일원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해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 와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준수 등) 식품안전(위생상태 점검) 유해환경 제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협의 불가 경관조명사업, 진정 시민 위한 것인가?”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도시건설위원회)은 15일,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불투명한 추진 경위와 행정 책임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목포시 전반의 예산 집행 관행과 시민 소통 부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점을 조

이천시,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14명 배출…주민자치 학습센터 새 시대 연다

[뉴스스텝] 이천시는 지난 9월 13일, 총 14명의 학습자가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될 주민자치 학습센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총 4회, 3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필기시험과 강의 시연 등 엄격한 과정을 통과해 자격 인정을 받았다.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