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획재정부-인천광역시 업무협약(MoU)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20:25:03
  • -
  • +
  • 인쇄
행사 제반사항에 대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인천광역시와의 체계적 협력기반 마련
▲ 기획재정부

[뉴스스텝]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9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는 10.20 ~ 23일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5년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행사 준비단계부터 종료까지 홍보, 수송, 숙박, 안전, 인력운영 등 행사 분야별 제반사항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인천광역시 간의 전방위적 공조체제를 마련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추진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는 미·중·일 등 21개 APEC 재무장관과 구조개혁장관 및 IMF, OECD, 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공식행사 외에도 AI 포럼 및 기업전시, K-문화공연, 관광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예정되어 있어, 장관회의 기간 중 대표단, 기업, 학계 및 언론 관계자 등 최대 2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획재정부와 인천시가 적극 협력하여, 행사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사회에 한국의 국제행사 개최 및 운영역량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는 인천시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인천시는 마이스(MICE) 특화 인프라와 지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7.26~8.15, 인천 송도) 등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경험을 토대로 인천시의 역량을 모아 문화행사, 지역자원 연계 홍보, 수송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응급의료·안전대책 등 행사 전분야에 걸쳐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이라는 올해 APEC 정상회의(10.31~11.1) 주제 하에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금융, 재정, 구조개혁의 역할에 대해 폭 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특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간 최초의 합동세션, 그리고 ABAC과의 합동오찬 연계 개최 등을 통해 공동선언문 및 향후 5년간의 역내 경제협력 방향을 담은 로드맵(‘인천플랜’ 등) 등 주요 성과물을 논의‧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부대행사에서는 문화공연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기술‧문화적 역량을 국제사회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서 개관

[뉴스스텝] 전국 최초로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관장 손석준)’이 7일 오후 2시,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강원권 과학 문화 거점기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개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강원

군위군 터링 선수단, 격려 속 첫 전국대회 출전

[뉴스스텝]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터링 선수단(지부장 이명숙) 및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관계자(사무장 오상경)들과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5회 전국터링대회’ 출전을 앞두고,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터링 선수단이 1차 자격교육과 2차 실습교육을 마친 뒤 터링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첫 전국대회 출전을 앞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복지예산 삭감과 부실 행정, 도민 체감 복지 위협, 투명한 관리와 개선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국을 상대로 장애인판매시설의 비리 의혹, 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의 관리 부실, 극저신용대출의 회수율 저조 등 복지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복지는 예산의 크기가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의 행정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길 의원은 이날 감사 서두에서 “입동을 맞은 오늘, 혹독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