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초심회’,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9:55:28
  • -
  • +
  • 인쇄
'이차전지 공정 발생수의 처리 및 자원순환을 통한 포항 산업경쟁력 제고방안
▲ 이차전지 공정 발생수 처리 등에 관한 연구용역 참석자 단체 사진 (왼쪽부터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투자정책팀 김승만 팀장, 배터리첨단산업과 서현준 과장, 김상백 의원,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정우철 교수, 김하영 의원, 황찬규 의원, 정원석 의원)

[뉴스스텝]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초심회'는 19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올해 추진한 2개의 정책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초심회 대표인 김하영 의원과 정원석, 김상일, 황찬규, 김상백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 김종익 의회운영위원장과 의회사무국장, 포항시 관계부서 공무원, 연구용역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추후 정책 반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로 보고된 연구는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수행한 '이차전지 공정 발생수의 처리 및 자원순환을 통한 포항지역 산업경쟁력 제고방안 도출 연구' 로, 이차전지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염처리수 처리 실태 분석을 바탕으로, 수처리를 통한 용수 순환 및 자원회수 방안,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단계별 실행 전략과 정책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영남대학교가 수행한 '포항시 의회조직 효율적인 운영방안 연구' 최종 보고에서는 의회 조직과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정책지원 기능 강화, 전문인력 운영 방안, 효율적인 조직개편 모델 등 의정 역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향이 제안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연구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연구 성과를 포항시 정책과 의회 조직 개선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하영 대표의원은“이번 최종보고회는 포항의 핵심 미래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구 성과가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후속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초심회’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방의회 기능 혁신을 위한 정책 연구와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