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족센터 공동 육아 나눔터 품앗이 가정,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9:20:14
  • -
  • +
  • 인쇄
행복 나눔 장터 수익금으로 공동육아 가치를 지역 나눔으로 확산
▲ 경산시가족센터 공동 육아 나눔터 품앗이 가정,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뉴스스텝]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 공동 육아 나눔터 품앗이 가정은 9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행복 나눔 장터’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행복 나눔 장터’는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돌봄 품앗이 가족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열린 아나바다 바자회로, 일상 속 물품을 나누며 소통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품앗이 가정 대표로 참석한 참여자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기대고 배우는 힘이 되는 육아를 경험하고 있다”며 “나눔장터에서 모인 정성이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현일 이사장은 “공동육아 품앗이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준 나눔의 뜻이 장학금으로 이어져 지역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기탁해 주신 따뜻한 마음을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의미 있게 활용하고, 지역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동 육아 나눔터 돌봄 품앗이는 비슷한 또래 자녀를 키우는 가족들이 모여 재능을 나누고 자녀 돌봄을 함께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공동체 활동이다. 경산시가족센터는 옥산동과 하양읍에 공동 육아 나눔터를 운영하며 이러한 공동육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