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초미세먼지 전국 최저치 기록…청정도시 재입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20:10:04
  • -
  • +
  • 인쇄
1~5차 이어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전국 최저 수준
▲ 제주도, 초미세먼지 전국 최저치 기록…청정도시 재입증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저치를 나타내며, 최고의 대기질 청정도시임을 입증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정책을 시행하는 주간으로, 2019년 12월부터 실시된 이후 현재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제주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전국 최저 농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1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19년 12월~20년 3월) 18㎍/㎥ 이었던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5차(23년 12월~24년 3월) 15㎍/㎥까지 감소했다.

전국 주요 도시와 비교해 보았을 때, 최근 5차 기간 중 제주는 15㎍/㎥으로 경기 24㎍/㎥, 서울 22㎍/㎥, 부산 18㎍/㎥ 등 전국 대비 가장 낮았으며, 1~5차 미세먼지 관리 기간 중 지속적으로 전국 최저 농도가 유지되고 있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농도를 유지하는 것은, 청정 대기질 이미지 재고에 고무적이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청정 제주라는 이미지가 더욱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창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

[뉴스스텝]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11월부터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사회복지 급식 지원의 대상은 급식 인원 50인 미만의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시설이다. 센터는 기존 어린이 급식에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위생·영양 관리 지원 대상별 교육 맞춤형 식단 제공 등

밀양의열체험관, ‘의열단 창립 106주년 기념행사’개최

[뉴스스텝]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밀양의열체험관과 의열기념공원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열기념공원을 시민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틀간 의열체험관은 전면 무료로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제1회 댕댕이 한마음 운동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제1회 댕댕이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반려견이 행복한 도시 밀양을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서로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미션 달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반려인·반려견 개인기 대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