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배농업인과 함께하는 든든한 영농 정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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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24일까지 선도농가 현장실습 참여 청년농업인 5명 모집
▲ 제주도, 선배농업인과 함께하는 든든한 영농 정착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도농가와 1:1 매칭을 통한 멘토·멘티 컨설팅을 추진한다.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컨설팅은 과수, 밭작물, 농촌융복합산업 등 청년농업인이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희망 분야의 도내 선도농가와 멘토-멘티 약정을 체결하고 재배기술은 물론 경영 노하우 전수와 지역 내 네트워크 형성 등 농업 전 분야에 대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내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은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청년농업인을 이끌어 줄 선도농가로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농업마이스터 지정자, 도 농업인상 수상자, 10년 이상 영농경력을 보유한 자, 6차산업 인증자 등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현장실습 컨설팅을 희망하는 자는 5월 24일까지 신청서, 컨설팅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필요 서류를 갖추고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농촌활력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컨설팅 전 과정을 수료하면 수료증을 발급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원은 대상자 모집 후 연찬회를 개최해 사업의 목적과 취지, 세부 운영방법을 설명하고 멘토·멘티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약정기간 동안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관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컨설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지우 지방농촌지도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영농현장의 노하우를 보다 빠르게 습득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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